함평군(군수 이윤행)이 1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대비해 축제에 참여할 푸드트럭 옥석을 가렸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나비축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맛 검증 공개 품평회를 실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호남대 식품영양학과 양은주 교수, (사)대한영양사협회 이수진 사무국장을 비롯한 전문가 5인과 맛 검증단 3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이날 메뉴선호도, 상품성, 위생청결 등 4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맛 검증단에는 청소년․중년․노년층 각 10인이 참여해 메뉴의 대중성과 업체선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 결과 빛고을닭강정 등 6개 업체가 고른 점수를 받아 축제에 참여할 최종 업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이들은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일인 내달 26일부터 축제 폐막일인 5월 6일까지 총 11일간 지정된 장소에서 독점적으로 음식을 판매하게 된다.
이윤행 군수는 “그간 지역음식점 활성화 차원에서 축제 기간 푸드트럭 운영을 제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관람객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축제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객의 입장에서 준비한 올해 나비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함평의 멋과 맛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11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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