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근린시장 점포의 86.6%가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했다.
구로구는 올 초부터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에게 가맹점 가입의 이점을 적극 홍보하며 제로페이 모바일 신청과 결제방법을 안내했다. 그 결과 고척근린시장에 입주한 60개 점포 중 52개 점포가 가맹을 맺었다.
구로구는 지난 27일에도 고척근린시장에서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제로페이가 잘 정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로페이는 정부‧지자체‧은행‧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계좌이체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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