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서장 총경 유윤상)는 지난 3월 28일 오후3시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앞에서 여성긴급전화 1366서울센터, 구로구청 여성정책과와 함께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구로역, 대림역 등에서 구로구청, 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으로 실시하여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노인·아동학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피해발생시 효과적 대응 및 신고 요령을 홍보하여 구로 관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 하고자 했으며, 홍보물 배포의 기존 캠페인 방식을 벗어나 시민들과 직접 거리상담 ‘젠더폭력을 보면 신고하겠다’라는 다짐을 담은 서명운동, 스티커를 붙이며 직접 참여하는 설문조사 등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로경찰서 박미숙 여성청소년계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民・官·警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 함으로써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