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구로구의회 제281회 임시회에서 박동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에 관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구로 관내 74개에 이르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향상 등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 됨으로서 작은도서관의 시설개선 및 설립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고, 자료구입비 등 운영비 일부를 보조할 수 있다. 이번 조례를 바탕으로 마을문고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동웅 의원은 “마을문고행사를 참여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을 직접 든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조례안을 일부 수정발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구로구 소재 도서관의 수강료와 청소년공부방의 사용료 50% 감면규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특히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을 감면대상으로 추가로 확대하여 소외계층의 부담을 줄여 이용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을 공부방에서 돌보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원방안이다.

박동웅 구의원은 현재 3선 의원으로 한양대 도시공학박사로 경희대학교와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