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맛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금년(2019년) 접어들면서 저자의 말(제31시집 『선인장의 꽃』) (제32시집 『불후의 초화』) (제33시집 『열애의 가무』) (제7경구집 『노송 한그루』) 그리고 다섯 번째(제34시집 『세상의 맛』) 마혼 한 번째 저자의 말을 쓴다.
살다보면 내 생각과는 천차만별의 기회가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고 이웃이 바뀌고 마음도 삶도 변화하고 바뀐다.
내 대문 빗장은 항상 걸어 놓고 남의 문 기웃거리고 넘어다보고 잘하니 못하니 간섭하고 참견하고 대접 받기 좋아하고 나대는 모습 가관인 것은 아는지 모르는지 철부지의 삶을 생각하면 반성해야 하고 회계해야 할 일이다.
작년(2018년)한해는 고독의 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댄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하면 금년부터는 몸도 마음도 솜씨도 빗장도 모두 내려놓고 세상이 바뀌고 나라가 변화하고 내 생활이 바뀌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웅크리고 있던 성깔 마음속 찌든 때 끼어 있는 풍진 다 씻어버리고 훨훨 가볍게 선사 타고 거침없는 유유자적하고 싶다.
산수가 훌쩍 넘었어도 0.8을 곱하면 인제 65세인 샘이니 얼마나 가벼운지 모른다. 시는 언제까지 쓸 수 있을 런지 계산이 잘 안 나온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신발 끈 졸라매야겠다
미투리 한 짝
찬석 버린 죄
커피 잔을 들고
악수례를 본다
나비 바람의 위력
말은 저울이다
나는 걷는다
화제를 연다
궂은 일
고대하는 장미
내일의 옷깃
이해 한다는 것
시어의 위력
꿈을 꾼다
연민은 사랑
인맥은 찬석
약속의 다짐
닻을 내린다
천일홍 한 송이
정의 양생
제2부 보글보글 연금 솥에 고아야겠다
고독의 환
보물섬 찾아
당신이 있어
밖의 경개
소지한다
선물이고 싶다
사랑의 선물
상처가 준 지혜
어처구니없다
그때의 미래
그리움의 길
한데의 노송 한 그루
천직으로 여길 때
아지의 기개
어머니 사랑
오물 속의 삶
반송은 리더
한계는 아직
궤적 길 위에
단골집 대문
제3부 인품의 맛 풍기는 이는 격찬이 있다
맛이 풍기는 이
내림의 고질
잊는 것이 지혜다
미루나무 꼭대기
현충원에 가면
저 건너편 산
취해 걷는다
소금의 맛
설탕의 아픔
바람 잘 날
어제의 반추
안식처 찾아
새해의 작심
비를 피해
채권자 앞에서
카누 젓는다
미루는 내일
마음의 무게
입술의 값
나를 지키기
제4부 귀촉도 울음은 선물로 다가온다
뜨락의 참꽃
고독의 사랑
사랑의 기 훨훨
삶은 기적
고독 이기는 훈련
설국을 본다
눈 내리는 날
사랑의 조건
꿈꾸는 나무
쫓겨야 보인다
내 키를 재본다
코 고는 소리
즐거움을 만든다
3.1절을 본다
기로에 서서
망치질 한다
삶이 뭣인가
맨드라미 차 한 잔
별들의 들녘
좋은 날 만들기
제5부 바람이 시샘하고 산천이 부러워한다
함께 걷고 싶다
승리자의 길
사랑의 조력
삶의 온도
일은 즐겁게
밝은 길
치유의 섬
이곳의 경개
기다림의 묘미
그리움의 폭
연리지 한그루
인식의 능력
역지사지의 길
북극을 간다
연명의 촉
궤적에 뿌린 씨
타고난 품성
속고 살아 왔다
돈독한 우정
세상의 맛
[2019.04.05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