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구는 이달부터 8월까지 미취학아동과 1~3학년 초등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을 펼친다.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소모임 역사수업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걸어서 한국사’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초등학생들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역사 유적지를 견학한다.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과 창의력‧사고력 증진을 위해 심리미술 활동도 지원한다. 전문 미술심리치료사가 지난달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이달 16일부터 6월까지 영화관람권을 제공하는 ‘영화나들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씨네Q(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상영일시와 영화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구로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21일 씨네Q, 한스짐체육관, 개웅태권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 구청장, 씨네Q 박민용 신도림지점장, 한스짐체육관 한일현 관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영화표, 킥복싱 프로그램, 태권도 수강료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약속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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