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는 인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구 공무원들이 인권에 기반을 둔 구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국·동별로 진행되며 2일부터 24일까지 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펼쳐진다. 구로구 인권옴부즈맨 박인혜 위원이 강사로 나서 “어서와~ 인권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인권에 대한 개념 정립, 인권행정의 이해, 인권보장 세부과제 직무교육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구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사람을 중시하는 인권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2017년 창립된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으로 인권보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과 상호 협력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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