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환경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4월 21일(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푸른아시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 교육, 문화 분야 단체,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이슈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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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날’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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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변에서 대규모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상원의원 게일로드 넬슨은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워 줄 ‘지구의 날’ 제안
▹ 참가규모 : 현재 매년 세계 192개국 약 10억명 참여('70. 4. 22일 시작)
▹ 국내 추진현황 : '90년 공해추방운동연합 등 민간단체 주도로 지구의 날에 동참
- '98. 4. 22 ∼ '04. 4. 22 : 지구의 날 한국위원회 주관, 행사 개최
- '05. 4. 22 ∼ '16. 4. 22 : 한국환경회의 주관, 행사 개최
- '17. 4. 22 ∼ '18. 4. 22 : 서울시, 한국환경회의, 녹색서울시민위위원회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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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편, 최근 심각하게 대두된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21개 단체가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 3가지 주제로 열리는 주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체험 부스’는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등 시민단체를 비롯하여 볼리비아대사관, 세계자연기금, 에너지수호천사단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운영한다.
○ 부스에서는 북극곰과 온실가스 줄이기 협약,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채식 빵 시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3가지 주제로 운영되는 주제관’은 ‘기후변화 사막화 사진전’,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에 관한 시민들의 고충을 후련하게 쏟아내는 ‘시민발언대 – 해우소’, 그리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둘의 관계가 궁금해’ 전시 등이 진행된다.
<주제관 주요 내용>
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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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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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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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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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사막화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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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 중 기후변화 최대 피해국이자 미세먼지의 발원지인 몽골이 사막화 된 모습과 이를 대응하기 위해 몽골 시민들이 서울시와 함께 ‘미래를 가꾸는 숲’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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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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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둘의 관계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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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이 온실가스이며, 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환경문제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을 판넬을 통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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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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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언대 -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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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후련하게 쏟아낼 수 있는 장을 마련
- 온실가스·미세먼지 프리 챌린지를 위한 나의 다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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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참여단체, 에너지수호천사단 어린이가 함께 온실가스·미세먼지와 시민의 줄다리기 퍼포먼스와 2019년 지구의 날 메시지 낭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의 날인 4월 22일에는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인 전국 소등행사 시간에, 온실가스 없는 친환경 수소에너지로 전환을 촉구하고자 수소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한 빔프로젝터로 서울도서관 외벽에 영상을 송출해 불을 밝히는 미디어파사드 행사를 할 예정이다.
○ 본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행사에 필요한 전력은 수소연료전지차에서 직접 공급하고, 해당 수소연료는 친환경 생산방식인 폐기물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 서울시 월드컵공원 수소충전소에서 조달한다.
○ 미디어파사드 행사는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수소에너지 관련 콘셉트 영상을 송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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