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로 별별시장’을 5월 10일 개장한다.
구는 “주민 주도의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자치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별별시장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별별시장’은 ‘구로에 사는 별별 사람들이 모여 별별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라는 의미로 지역주민, 예술가 등 구로가 생활터전인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 장터다.
5월 10일, 7월 12일, 9월 6일에는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 6월 14일, 8월 23일, 10월 11일에는 구로근린공원에서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다.
프로그램은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벼룩시장,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손수시장, 지역 내 직장인 밴드와 주부 동아리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볼거리 마당,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준비된 먹거리 마당,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벼룩시장, 손수시장, 먹거리 마당 등에 참가를 원하는 이는 행사 2주전까지 구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5월 10일 열리는 별별시장에 참가하고 싶은 주민은 4월 2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기배 자치행정과장은 “별별시장은 이웃과 이웃이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구로구의 명물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신나는 장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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