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기 지청장
작년 3월 정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을 정부혁신의 비전으로 삼고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정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라는 3대전략과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정부혁신종합추진계획을 수립・발표했다.
문재인정부 3년차에 들어서면서 이에 걸맞는 추진방향과 과제를 반영한 새로운 2019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기존의 비전과 목표, 3대 전략은 그대로 유지하고 계속과제는 보완・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2019년도에는 새로운 정책여건에 따른 6대 역점 추진분야를 발굴하여 집중 추진한다.
2019년도에 새롭게 발굴된 역점 추진분야로는 ①‘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정부운영기반 혁신 ② 기관 간·기관 내 칸막이를 허무는 협업 강화 ③ 혁신적 ‘공공구매조달’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 ④ 참여를 통한 사회·지역문제 해결기반 구축 ⑤ 데이터 과학에 입각한 정책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⑥ 선제적 서비스 제공 및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이렇게 총 6가지이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3대 정부혁신 추진전략과 6대 역점추진분야를 바탕으로 48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 중에 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참여와 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앞세워 국민과 함께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였다. 온 국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가 국내외에서 이뤄지는 것은 물론 독립유공자 발굴 및 독립운동 유적지 정비, 3.1운동과 임시정부의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과제 중 하나로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맞춤형 케어플랜을 통한 촘촘한 복지 지원으로 보훈가족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에 발맞추어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도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훈가족 중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조사하여 위기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제도 내 지원이 어려운 대상자는 민간차원의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고 있으며 고령독거대상자에게는 밑반찬을 지원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국립국악원과 연계해서 무료 공연관람도 지원하는 등 보훈가족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관내 지자체 및 군부대와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만세재현 행사와 특별 사진전 등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고 관내 학교와 민간단체와 함께 공연, 체험활동 및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정부혁신의 토대 위에 정책현장에서 ‘보훈의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이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다.
□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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