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어린이 날’ 행사가 오는 5월4일(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린다.
구로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게임 등으로 채워진 ‘열려라! 구로꿈나무 세상-아동.청소년 미래를 품다’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기념식, 청소년 어울림마당, 백일장, 사생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구구단합창단 합창, 어린이 난타 공연과 본행사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 후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리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로구청 드림스타트팀의 포토존, 스케치북, 색연필 배부 ▶구로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체험 ▶구로경찰서의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하는 경찰 체험(순찰차 전시)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 체험 ▶구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부채 만들기 ▶구로구지방청소년육성위원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짱짱가족과 미니올림픽 3종 경기, 가족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도 오후 2시부터 관내 학교 동아리 10여개 팀이 참가해 흥겨운 공연도 펼쳐진다.
손용식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이번 제97회 어린이 날 행사에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해 예술적 소질을 발견하고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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