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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中‧日 황금연휴 겨냥 대대적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4.26(금) 11시, 명동 거리에서 관광객 환대주간 개막식 개최
등록날짜 [ 2019년04월23일 11시12분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을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봄 시즌)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일본의 골든위크(4.27~5.6)와 중국의 노동절(5.1~5.4) 등 주요 국가들의 황금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짐에 따라, 서울시는 시내 곳곳의 환대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은 일왕의 퇴위일(4.30)과 즉위일(5.1)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상 최장기간의 골든위크가 주어져,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및 한한령(限韓令)으로 침체를 겪었던 중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율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6일(금), 명동 환대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필두로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이 본격 시작된다. 개막식은 마칭 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명동 환대센터 제막식, 거리 캠페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에는 관광 일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소속 ‘레드엔젤’, 국내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명예관광보안관’과 ‘관광경찰’, ‘서울 환대서포터즈(Seoulyz)’,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모임 ‘글로벌 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등 100여명이 주변 상인들과 시민에게 환대 분위기 동참을 유도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 선발된 ‘서울 환대 서포터즈’ 5기(70명) 역시 환대행사 참여로 환대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관광 활성화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참가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환대 서포터즈’들은 1년간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며 관광객 환대실천 방법 및 환대의식을 전파하는 등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개막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김포공항과 서울시내 관광 명소에서도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환대 기간 동안 인천․김포공항 및 서울역, 용산역 등 주요 구간과 서울전역의 관광안내표지판을 통해 환대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홍대, 강남 지역의 환대센터에서는 중국․일본인 관광객 등 주요 타깃을 대상으로 관광 통역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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