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흥수)은 구직활동을 하는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3월 신청자 2,364명 중 68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들이 짧은 기간에 대거 신청함에 따라 월별 모집인원 450명 대비 153% 초과한 인원을 선정하게 됐다.
지난 3월 25~3월 31일 기간 동안 접수한 신청자(총 2,364명) 중에서 ▲ 자치단체 청년 수당 등 유사 사업 참여 경험 여부 ▲ 졸업 후 경과기간 등 세부요건을 심사하여 우선 순위자를 선정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인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미취업청년(만18~34세)의 자기 주도적인 구직활동을 위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취업준비 비용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들은 4월 22일부터 4월 25일 기간 중 자신이 선택한 날에 고용센터에서 예비 교육(1회 필수)을 받아야 한다.
예비교육에 참여한 후에는 매달 취업서류 제출, 면접(인터뷰)․채용행사 참여 등 취·창업활동을 보고하고 면접요령,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초한 자기소개서 작성 등 온라인청년센터에 게재된 취업 관련 동영상을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
한편, 취업준비 과정에서 구직활동 및 진로계획 수립,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전문적인 1:1 맞춤상담과 심리상담프로그램도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5월15일 이후 접수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흥수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장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청년들도 예비교육을 통해 얻은 취업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여 취업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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