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고속도로 정체구간의 차량 추돌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내비게이션 운영사와 손을 잡고 4월 24일부터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서울교통센터에서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 시연 행사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는 차량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에 비해 2.5배 높은 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이다.이는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주행하다 충분한 사전 감속조치 없이 그대로 충돌하여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진다.또한 정체 상황에 대한 전방 주시태만 그리고 대형트럭 및 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심각한 추돌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는 정체상황 발생 시 한국도로공사에서 정체정보를 고속도로 교통관리 시스템에 입력하면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즉각 표출되는 방식이다.* (도로공사) 고속도로 정체 상황 확인 → 정체정보 EX-TMS 입력 → 로드플러스 업로드 → (내비게이션 운영사) 로드플러스 다운로드 → 내비게이션 구현 및 표출전방 도로 정체상황을 운전자에게 음성, 경고음 등 청각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졸음 운전자에 대한 각성 효과와 더불어 인명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아이나비, 맵퍼스 등 2개 내비게이션 운영사가 동 서비스를 시작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티맵(T-map), 엘지유플러스(LGU+), 네이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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