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을 펼친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는 구로구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로경찰서, 남부교육청 등이 힘을 모아 사회·경제적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지난 2012년 결성됐다.
구로구는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9세부터 18세 이하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학교밖 청소년과 가출이나 폭행,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명의 신규위원 위촉식과 함께 운영계획·지원사업 보고, 2019년 상반기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심의가 진행됐다.
이번 심의 결과 관내 53명의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1,680만원 지원이 결정됐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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