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근로소득자 및 영세자영업자가 세무서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기다. 근로장려금 신청과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 납세자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올해 근로장려금과 종합소득세 대상자가 대폭 증가하고 모바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홈택스 스마트폰 앱을 5월 세금일정에 맞게 특화해 5월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로세무서는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및 근로.자녀 장려금 신창하는 달”이라며 “세무서를 방문하는 불편이 없도록 홈택스 앱을 ‘손택스(손안에 홈택스)’라는 브랜드를 부여했다”고 밝히고 “손택스에 접속하면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초기화면에 배치된 장려금 신청하기,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근로소득 조회, 안내문 조회 등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 중 복식부기 의무자와 비사업자는 올해 처음으로 신고 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 조회해 신고대상 소득종류·신고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홈택스 앱에 처음 제공하는 ‘근로소득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본인의 근로소득을 확인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경정청구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