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명품 구로 올레길 걷기 행사가 18일 개최된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로구 체육진흥협의회(회장 홍순철)와 함께 걷기 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로 올레길은 관내 산림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든 총 길이 28.5km의 산책로다. 구로구가 보다 가깝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했다.
총 9개 코스로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4코스(개웅산)와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걷기 행사는 고척교 옆 A축구장에서 출발해 안양천, 도림천을 거쳐 동구로초등학교에 도착하는 하천형 코스로 진행된다. 총 길이 4.3km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걷기 행사 후에는 구로구 체육진흥협의회에서 준비한 경품추첨도 열린다.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전 8시까지 출발지로 방문하면 된다.
우천 시 행사 진행 여부는 당일 오전 6시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수 체육진흥과장은 “구로 올레길 걷기 행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행복과 건강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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