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나눔네트워크가 연중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구로구나눔네트워크는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배분의 효율성도 높이기 위해 구로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이 지난 2016년 협약을 맺고 만든 네트워크다.
구로구나눔네트워크는 그동안 동절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중심으로 전개했던 모금활동을 연중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직능단체회의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소식지 등을 통해 연중 모금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금 참여를 원하는 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20 (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기부하거나 동 주민센터, 구청 복지정책과(860-2354), 구로희망복지재단(867-1695)에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나눔네트워크는 모아진 성금을 생계비뿐 아니라 교육, 의료, 심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모금된 5억9,600만원에 대한 배분 계획도 수립했다. 사회복지시설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기관에 1억8,000만원, 생계비와 의료비 등 개인지원에 3억5,300만원, 재난재해 대비 긴급복지비에 5,000만원, 기타 복지지원사업에 1,300만원을 지원한다.
구로구나눔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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