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5동에 위치한 재단법인 제중의료복지재단 제중요양병원(이사장 원충희)이 17일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을 개최했다.
개원 기념식에는 원충희 이사장과 장지훈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비전 및 미션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제중요양병원은 ‘생명존중의 정신을 지고지순의 가치로 삼는다’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제중병원은 전체면적 4300평, 최대 300병상 규모로 재활치료실과 인공신장실을 갖추고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한 단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환자 중심에서 생각하고 환자의 만족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는 병원, 혁신적인 사고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환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병원’이라는 미션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핵심전략도 공개했다. ‘권한과 책임에 기반한 자율화, 차별화된 전문화 그리고 소통을 통한 개방화’를 실천요소로 삼아 구성원들이 최선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미래형 직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원충희 이사장은 “개원한지 만 1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놀랄만한 성과를 올린 데 대해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대동단결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5월에 개원한 제중요양병원은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수준 향상을 경영목표로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지역주민들과의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구로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제중요양병원 지하 1층으로 유치했고, 장애인 운동선수 2명을 고용하여 장애인의 스포츠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