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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 WAO, 구로구 안양천 일대서 나무심기 진행

“인류와 지구 모두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등록날짜 [ 2019년05월22일 14시03분 ]


 

안양천은 서울 시민들에게 사계절을 만끽하게 해주는 구로구의 명소다. 봄에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이 활짝 피고, 한여름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이 개장된다.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알록달록 단풍이 든 가을 둘레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얻는다. 겨울에도 인근의 눈썰매장과 빙어잡이 체험장을 찾는 가족들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5월 19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지역민들의 추억과 행복을 품고 흐르는 안양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나섰다. 구로구청 녹색도시과와 연계해 안양천 고척교 부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한 나무심기 행사는 ASEZ WAO가 추진하는 ‘TAP(Take Action Project)’ 운동의 일환이다. ‘Tap(두드리다)’와 ‘Take Action(행동으로 옮기다)’의 의미를 모두 포함한 이 운동은, ‘인간과 지구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사람들의 의식을 두드려 함께 행동하고 함께 변화한다’는 취지에 맞춰 4단계로 전개된다.

 

1단계는 캠페인·세미나·포럼 등 의식 증진 활동, 2단계는 복지·긴급구호 등 인류를 위한 행동과 기후변화대응·생태계보호 등 지구를 위한 행동으로 구성된다. 국제기구, 각국 정부·기관 등과 양해각서(MOU) 체결·ASEZ WAO 제안서 지지서명·간담회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이 3단계에 해당한다. 한 사람의 변화에서 기업, 도시, 국가,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4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주요 활동 방향이다.

 

안양천에 모인 봉사자 40여명은 구청에서 지원한 작업 도구와 묘목을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작업에 임했다. 한 사람이 흙을 퍼내면, 다른 사람이 크고 작은 돌을 골라내고, 함께 뭉쳐진 흙을 잘게 부수며 묘목을 심었다.

 

이번에 심은 묘목은 라일락 나무다 라일락 꽃이 어우러진 안양천 풍경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산디지털단지 회사에서 근무하는 이현정(26)씨는 “기후변화에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다가 나무를 심으면서 환경을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도 환경을 보전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EZ WAO는 175개국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체다.

2018년부터 지난 4월까지 ASEZ WAO가 전 세계에서 펼친 TAP 활동은 142회, 참여 인원은 13,875명에 달한다. 서울 광화문·남산타워,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 주청사, 필리핀 마닐라에서 UN SDGs 홍보 캠페인을 펼친 것을 비롯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공원 울타리 페인트칠, 일본 도쿄 양로원 청소, 몽골 울란바토르 유아환아를 위한 물품기증, 페루 베야비스타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에 대한 ASEZ WAO 국제포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문화체험학교 운영 등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 서울에서도 청계천 일대와 흥인지문, 강남구, 송파구, 동작구, 관악구, 강서구 등에서 환경정화, 텃밭 가꾸기 및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열정적인 봉사활동은 사회 각계에서 환영받는다. 21개국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ASEZ WAO 제안서에 서명했다. 아르헨티나 필라르 시장, 칠레 킬리쿠라 시장, 멕시코 나우칼판 시장,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 호주 흄 시장이 감사장 및 표창장을, 페루 우앙카요 시장은 선언문을 수여하기도 했다.

 

ASEZ WAO 관계자는 “인류와 지구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에 가장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게 될 청년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환경 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각자의 직장과 지역에서 환경을 위한 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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