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자치분권에 대한 정책개발과 구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하고 24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로구는 교수, 언론인, 법조인, 시민단체, 구의원, 공무원 등 12명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먼저 이성 구청장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위원들은 회의를 열어 동양미래대학교 최성락 교수를 위원장으로, 연대와협치포럼 이성동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자치분권 현황, 협의회 활동 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구로구는 ‘서울시 구로구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 제9조(협의회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에 따라 8명의 위원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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