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의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5월 18일 오전 11시 토요일 능골산(계남근린공원)에서 덕의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아빠와 새 집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새의 특성을 알고 이에 맞는 새집을 직접 제작하는 목공체험을 비롯해 인공새집 설치도 직접해봄으로써, 야생조류의 특징과 새집의 역할을 이해하고 건강한 숲 가꾸기 및 환경보호실천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산림청을 비롯해 환경단체에서 인공새집 설치하는 행사를 해오고는 있으나 구로구에서 인공새집을 설치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더 컸었다
4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여 예쁜 새집을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는데 특히,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부모님들과 같이 새집을 만들고 장식한 뒤 직접 나무에 설치하고, 행사를 마친 후에는 숲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까지 펼쳤다.
한편, 덕의초등학교 학부모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 학생들이 주변의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이에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하여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의초 학부모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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