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를 닷새 앞둔 6월1일(토), 한양도성 인왕구간에서 우리 전통 세시풍속인 단오를 즐길 수 있는 ‘단오야, 한양도성에서 놀자’가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인왕산 아래 성곽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로 도성 순성객들에게 우리 전통 세시풍속인 ‘단오’를 체험하고 ‘한양도성’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총 8개로, 단오체험 3곳(꽃향기 부채공방, 단오 오행시 백일장, 인왕산 마을 곳간)과 도성체험 5곳(성곽놀이터, 맵시 사진관, 꼬물꼬물 작은 정원, 숲에서 살아남기, 도전!성곽탐험대)이 준비되어 있다.
○ 행사가 개최되는 곳은 인왕구간 행촌동 암문 주변으로 인왕산 아래 성곽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여름 숲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단오전통 체험은 참가자들이 세시풍속인 단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로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단오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꽃향기 부채공방」과 , 단오 쑥떡을 직접 만들어서 맛볼 수 있는 「인왕산 마을 곳간」, 「오행시 백일장」 이 진행된다.
○「오행시 백일장」은 ‘도성아 놀자/단오야 놀자’ 주제로 진행되는데, 성곽탐험대와 백일장에 모두 도전하면 행운권도 얻을 수 있다.
도성 즐기기 체험은 행사가 열리는 행촌동 암문 주변 숲속과 인왕 성곽길을 직접 걸으면서 즐기는 행사로 「성곽놀이터」,「도전! 성곽탐험대」, 「맵시사진관」, 「숲에서 살아남기」등 총 5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성곽 놀이터」는 유아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로 대나무 물총만들기와 장명루 만들기가 진행되는데, 만든 물총으로 즉석에서 물총싸움도 가능하다. 장명루는 아이의 무병장수의 기원을 담아 오색실로 만들어 아이들 팔에 매달아 주면 좋을 것 같다 (대나무 물총 : 150개)
○「도전! 성곽탐험대」는 도성을 걸으면서, 곳곳에 준비된 공연과 인왕산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한판 퀴즈를 푸는 코너 등 참가자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성곽탐험대에는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이 해설사로 참여해, 도성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맵시 사진관」은 미리 준비된 한복을 입고, 도성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어보는 코너로,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경우, 인화된 사진은 종이액자로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다. (1가족 1액자, 150팀 한정)
○ 도성 즐기기 체험 중 「꼬물꼬물 작은 정원」은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에서 준비한 행사로, 미션 수행을 완료하면 다육이 화분을 직접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다.(200개)
○「숲에서 살아남기」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직접 매듭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코너로, 구급상황에서 유용한 다양한 매듭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중, 「도전! 성곽탐험대」는 사전예약제(선착순 30명)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나 한양도성도감(2133-2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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