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28일 관내 청소년과 함께 ‘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구로구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통학로 금연거리 지정 홍보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동구로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는 흡연의 위험성 안내, 흡연예방 정책 제안, 금연 약속 엽서보내기, 금연에 도움되는 식단 만들기, 담배모형 절단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동구로초등학교와 구로중학교 인근 통학로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경험, 미디어 속 흡연 장면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투표도 진행됐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올해 1월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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