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세계문화 체험교실은 다문화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고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태국, 필리핀, 페루,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등 각 국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구로구는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6일에는 구로남초등학교, 27, 29일에는 영일초등학교 학생들이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우며 전통음식·의상·놀이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는 구로초등학교, 영림중학교, 신구로초등학교에서도 체험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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