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을 초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지난 31일 마련했다.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가 현재의 첨단 IT산업단지로 변모하기까지는 대한민국 수출을 주도했던 구로공단이라는 과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단 시절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작은 잔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구로디지털단지가 속해 있는 구로3동주민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공단 근로자로 일했던 30명의 구로주민들이 초대됐다. 구로구는 어르신들을 위해 제작한 공단시절의 영상을 상영하고,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따뜻한 점심식사도 대접했다.
윤재우 구로3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다 바쳐 일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훌륭한 구로디지털단지를 만들어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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