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흥수)은 ‘일·생활 균형(워라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홈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G밸리 입주기업, 구로구 등 자치단체,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 각종 사업주 협회로 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31개 기업·단체 소속 임·직원 및 가족 530명이 참석해 경기를 즐겼다.
홈런데이는 당일 경기장을 찾은 야구 관람객(5,096명)은 물론, 야구 중계를 보는 국민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워라밸)’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행사로서,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일·생활 균형 캠페인 홍보 동영상‘ 및 참여기업·기관을 소개했다.
또한, 워라밸 문구를 인쇄한 응원막대 활용과 워라밸 스티커를 부착한 단체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는 장면이 ‘KBS N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유연근무제로 오후 5시 조기 퇴근하여 ‘홈런데이’에 참여한 근로자 성 모씨 (구로구 G밸리 소프트웨어업 종사)는 “사무실이 아닌 야구장에서 전 직원이 단체응원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도 풀고 직원 간 유대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흥수 지청장은 “이번 행사 참여자를 15일간 모집 예정이었으나 3일 만에 조기 마감되어, 기업인과 직장인의 워라밸에 대한 인식이 성숙되었다”고 말하면서, 향후에도 일·생활 균형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가 건전한 직장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기업과 직장인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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