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 올 하반기 중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기존 12개소에서 18개소로 확대
- 市·복지재단·복지관·자치구 등과 다양한 서비스 연계로 탄탄한 지원 체계 마련
- 올해부터 가족의 응급상황 시 신속한 돌봄서비스 제공…내년 전 자치구 확대 예정
서울시는 올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모두가 행복한 서울 실현’을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18곳으로 늘리는 등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시는 2017년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한 이래 장애인가족 구성원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끌며 부모 상담, 동료 상담 및 사례관리, 비장애형제자매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돈독한 가족관계 형성에 앞장섰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복합적‧개별적 서비스욕구 해소 및 동료상담, 사례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돌보는 가족까지 복지 현장의 일선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위해 마련된 장애인 가족 전문 서비스 기관이다. 시는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영등포구 소재) 1곳과 11곳의 기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 총 12개소의 센터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장애인가족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기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총괄하여 서비스 개발‧보급,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동료상담가 양성, 실적‧사례 통합 관리 등을 수행한다.
○ 각 자치구에서 장애인가족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광역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상담 및 사례관리, 부모교육 및 비장애형제자매 지원 (가족역량강화), 긴급돌봄 지원 등 당사자 중심의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기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할 자치구 6곳을 선정(종전 12개)하여 18개로 늘릴 예정인 서울시는 2020년 센터 설치를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 시는 2017년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6개(광역센터 1개, 기초센터 5개)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6개의 기초센터을 추가, 현재 11개구에서 기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올해는 6개 자치구(용산‧중랑‧성북‧구로‧동작‧강동)를 추가 선정하였으며, 각 해당 자치구에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운영주체를 선정한 후 하반기에 모두 문을 열 예정이다.
○ 더불어 2020년에는 전 자치구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하며 장애인가족들이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의 주 돌봄 제공자인 가족구성원의 긴급상황 발생 시 장애당사자에 대한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만 6세~ 65세 중증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이 장례, 결혼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긴급 돌봄을 필요로 할때 기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긴급돌봄 인력을 지원한다.
○ 긴급돌봄서비스는 신청자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제공인력을 매칭하여 지원되며 신청인의 가정에 장애인활동지원사나 동료상담가 등 교육을 이수한 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이 파견된다. 이에 따라 돌봄대상자가 가장 편안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신청인 가정에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서울 전역 48개소 복지관 인프라와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방문상담과 재활치료 등 지역사회 통합을 지속 추진한다.
○ 서울시는 시와 약정한 장애인가족지원 거점복지관을 중심으로 돌봄가족 휴가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 아울러 기업후원, 후원단체 발굴을 통해 민간 자원을 활용한 재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