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총경 유윤상)는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를 지난 4-5월 두달간 관내 고대구로병원과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지문 등 사전등록'은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질환자의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경찰 시스템에 등록하는 서비스다.

이런 정보를 경찰 시스템에 등록해 두면 혹시 모를 실종사고 발생시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경정 백혜경)은 “고대 구로병원 소아병동에서는 매주 화·목, 구로 우리아이들병원에서 매주 수요일에 총 15회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해 약 300여명의 아동을 지문 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