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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前하원의원단 초청 韓美 통상-안보현안 좌담회 개최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당협위원장 등 180명 참석
등록날짜 [ 2019년06월21일 14시34분 ]


 

전직 미 연방하원의원단(공화당 2명, 민주당 4명) 초청 한미 통상안보 점검 좌담회가 6월 20일 오후 3시부터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전경련과 (사) 김창준 미래한미재단이 공동주최하고, 한미관계 주요자 및 기업인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측인 김창준 이사장은(전 미국연방 하원의원, 공화당 3선)은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한 미국의 전직 국회의원협의회 FMC(Former Members of Congress)의 멤버로서 FMC에서 외국을 연구하는 소모임에 독일, 유럽연합, 일본에 이어 한국 연구 그룹을 4번째로 출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창준 이사장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후 로비스트들의 외국기업 미국 의회 로비가 금지되면서 FMC의 역할이 한층 더 커졌다”며 “이번 전직 국회의원들의 한국방문은 한국에 대한 이해를 향상하고, 한국의 기관과 기업들에 도움이 되며 한∙미 양국간 활발한 교류의 초당적인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패널로 참석한 연세대 김영우 교수는 “김정은은 정치적 생존위협이 있을 때 협상 테이블에 나왔다”며 “대북 경제제재, 한미연합훈련 재개 등 최대 압박을 가하는 것이 비핵화의 유일한 방법의 하나이다”고 강조하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민주당 출신 루이스 전 하원의원은 “북한의 핵포기는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했고, 에드워즈 전 하원의원은 “한미연합훈련은 지속적으로 필요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당협위원장은 ‘김창준 정경아카데미’ 11기 졸업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여 ‘미국의 통상 정책 방향과 한반도 안보상황 진단 및 비핵화 협상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관심있게 경청했다.

 

강 위원장은 “비핵화가 갈수록 요원해지고 있고, 한미동맹의 균열 조짐이 있어 매우 우려스운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유익했다”며 “첫째도, 둘째도 한미동맹이 우선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안보와 경제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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