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로 의료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 고대 구로병원은 4년 간 정부로부터 연간 15억원을 지원 받는다.

2단계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에서 첫 2년간은 임상현장 기반 아이디어 발굴과 실용화 연구인력 육성지원을 한다. 이후 2년은 연구 개발 성과를 임상적용, 특허와 실용화, 비즈니스 모델 구현으로 창업, 기술이전 등을 추진한다.

서재홍 고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내부 신진 의사과학자 뛰어난 연구역량과 외부 연구전문가와 활발한 연구협업이 고대 구로병원 강점”이라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