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일 개장한 인제 스피디움은 드라이빙 복합문화공간이다. 레이싱 경기가 열리는 레이싱 전용 경기장이면서, 일반인들도 경주장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곳의 서킷은 연장 3.908km로 한국적 산악지형을 표방하는 다양한 높낮이의 트랙으로 각광받는다. 일반인도 라이선스 취득 후 본인 차량으로 서킷 주행이 가능한 라이선스 취득 프로그램과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는 서킷택시, 선두 차량을 따라 서킷을 돌아보는 서킷사파리, 카트를 타고 달리는 서킷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서킷주행 외에도 일반도로와 오프로드를 달려볼 수 있는 ATV 체험존을 운영하며 어린이 실내놀이터인 브로키즈하우스, 서킷을 전망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챔피언스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스피디움의 엑티브와 주변 자연의 조용한 정취는 여행의 조화를 맞춰줄 것이다. 원대리에 자리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과 스피디움에서 멀지 않은 하추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또 인제군청 인근의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강원도 산촌의 역사 문화를 만나보고, 박인환문학관과 목공예전시관 등 주변을 돌아보면, 인제의 다채로운 매력공간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