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G밸리컨벤션서 … 해외 VC 7명 등 국내외 투자자 초청
12개 유망벤처기업 참가
구로구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2019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관내 벤처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진출도 돕기 위해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 스타트업 전문미디어 비석세스(대표 정현욱)와 손을 잡고 구로디지털 단지 내 ‘G밸리컨벤션’에서 ‘2019 투자유치 설명회(Guro Innovation Summit 2019)’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한 스타트업 기업과 국내투자자의 컨설팅, 각 업체별 IR 피칭(기업설명), 제품 전시, 해외 VC와 참가기업 간 멘토링,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 경험이 있거나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해외 VC(벤처캐피탈리스트) 7명을 초빙해 투자 유치가능성을 높였다.
성공적인 설명회를 위해 12개 기업을 선발해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은 ㈜제이알디웍스, ㈜이멕스, ㈜트라이큐빅스코리아, ㈜힉스컴퍼니, 앤마들린(주), 글로벌매쓰몬스터, ㈜메디리타, ㈜엠투미, ㈜블루프린트랩, 엔피코어, ㈜힘난다, ㈜캐리마다. 12개 중 7개 기업이 구로디지털단지에 자리 잡고 있다.
구로구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15년, 2017년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 2016년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자 초청 국내 설명회, 2017년 LA 비즈니스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동섭 지역경제과장은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 업체는 내년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에도 연속 참가할 계획이다”며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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