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8시 52분께 구로구 고척동의 폐기물 집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87명이 현장에 출동해 1시간 23분 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매트리스와 책상 등 각종 생활폐기물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로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폐기물이 많이 적체돼 있어 굴착기 등을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느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구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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