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서울시 공모로 선정된 우수 연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
구는 ▶8월 16일 ‘궁전의 여인들’(공연예술제작소 비상) ▶11월 5일 ‘범죄소녀들’(극단 필통) ▶12월 12일 ‘우기부기’(브러쉬씨어터) ▶12월 17일 ‘선녀와 나무꾼’(극단 초인) 등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작품들을 초청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궁전의 여인들’과 ‘범죄소녀들’은 구민회관에서, 나머지 두 작품은 오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극을 무료 상연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첫 작품인 ‘궁전의 여인들’은 90년대 말 궁전다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을 소재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26일 오후 8시부터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500명 선착순 마감으로 1인 최대 4매까지 예약 할 수있다. 관람가능 연령은 14세 이상이다. 문의) 구청 문화관광과 860-2060.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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