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28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고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돌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7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 중부지방 : 100~250㎜(많은 곳 400㎜ 이상) / 강원영동‧경북북부 : 10~70㎜
○ 이번 장맛비는 밤과 새벽시간대에 집중되고 시간당 50~7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 지난 2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양수기 등 수방장비 가동태세 점검,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확립, 피서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 등 지자체 대비사항을 확인하고 24일부터 자체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해 왔다.
* 7.23.(화) 10:30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주재), 기상청, 시도 및 시군구 참석
중대본이 가동됨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배수펌프장 가동준비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 급경사지 붕괴 등에 대비한 신속한 교통통제 및 응급복구 태세를 갖추도록 하는 한편,
○ 호우특보 발효지역 둔치주차장‧지하차도 침수피해 방지 및 산간 계곡과 펜션 진‧출입 세월교 등에 대한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였다
채홍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지자체에서는 산불 피해지역이나 수해복구 사업장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특히, 세월교 사전통제를 위해 재난안전선(Safety Line)을 설치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 “국민 여러분께서도 계곡‧하천‧해안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위험징후가 있으면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피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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