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추경예산 445억 확정...모두 7,086억 7,929만원

구의회 제284회 임시회 폐회...추경안.조례안 등 34건 처리

구로구 올해 예산이 기정액 6,641억 700만원 보다 2019년 제2회 추경으로 6.7% 445억원이 증가한 7천86억 7,929만원으로 최초로 총 예산 규모가 7천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3건을 포함해 구민의 삶과 밀접한 3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지난 23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본예산 대비 445억 증가한 7,086억 7,929만원 규모의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분야별 주요사업을 보면 ▲구 가리봉시장 주차장 지하화 20억 ▲가리봉동 중심도로 개설 26억 ▲구로5동 백산빌라 마을쉼터 조성 17억7천100만원 ▲신도림차고지 이전부지 체육시설 조성 16억 ▲구로5동 구민생활체육관 현대화 10억7천500만원 ▲항동·개봉2동 주민센터 신축 52억 ▲일몰제 대상사업 43억 ▲생활SOC사업 55억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사업 13억 등을 편성했다.

상정된 안건들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지난 24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각각 최종 의결됐으며, 처리된 안건은 ▲서울시 구로구 조류충돌 저감 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동의안 20건 ▲의견청취 1건 ▲변경안 3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4개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박칠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 이번 임시회 조례안 심사 등 각종 안건 심의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의원님들과 이번 회기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분들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