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곳 무더위 쉼터 정상 운영 되는지 수시 점검”

- 우선 안전관리특위 위원장 선출을 축하 드린다. 소감은?

저를 위원장으로 뽑아주셔서 동료의원님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다. 7대 전반기 안전관리특별위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8대 의정 활동 중 다시금 안전관리 특별 위원장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기도 하다. 46만 구로구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사명감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요소들을 항상 확인하고 더 꼼꼼히 살피면서 관련기관과 협조와 소통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현재 구로구 관내 안전관리 관련 현안은?

주민들과 만나 뵙고 소통하다 보면 안전, 환경 등 생활밀착형 요구사항을 많이 얘기하신다. 특히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최근 계속 되는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또한 이상기후에 따른 기습폭우가 자주 이어질 것으로 보여, 폭염이나 폭우로 인한 구민 피해가 없는지 세밀하게 점검하고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의 피해가 없는지 살피고, 관내 지정되어 있는 256곳의 무더위 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수시 점검을 실시하겠다. 또한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 및 위험지역 사고 예방을 위해 수해방지시설 확충에도 힘 쓸 것이며 빗물펌프장과 유수지 등 민·관·정 합동 현장 활동에 적극 나섬으로써 재해로 부터의 안전한 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

- 구민께 한 말씀 한다면...

재난 재해는 언제 어디서 발생될지 예측이 곤란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이라 생각한다. 구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생활속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구민 모두가 작은 관심을 갖고 실천할 때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민 여러분의 마중물이 되어 구로의 안전에 ‘빛과 소금’이 되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유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