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관내 어린이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고, 환경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25, 26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군 여물리체험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환경체험교육에는 하루 100여명씩 200여명의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들이 참가했다.
옥수수 따기, 뗏목 타기, 맨손으로 송어잡기, 손수건 자연염색, 수박 빙수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을 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동 시간에는 버스 내에 에너지절약 정책 관련 영상을 상영해 참가자들이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신나게 하루를 보내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환경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구청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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