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5, 6일 이틀간 자매도시인 괴산군에서 어린이 농촌체험을 진행했다.
구로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촌생활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른 지역 아동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농업기술센터, 수옥정, 성불산자연휴양림 등에서 고추심기, 물놀이,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염색하기, 우드버닝(나무 태워 그림그리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구로구와 괴산군은 2008년 자매결연 이후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괴산군 청소년을 구로구로 초청해 정부 주요기관 견학, 레크리에이션 등의 내용으로 도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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