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용기)은 지난 14일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학생들과 함께 방배역 사거리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제74주년 광복절 계기 플래시몹 ‘영웅, 그 날의 이야기’를 실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방배역 사거리에서 1909년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들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 ‘영웅’ 속 주제곡 버스킹 등의 플래시몹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독립유공자를 기억‧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그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의 버스킹, 광복회 서초구지회의 선창으로 시작된 만세운동 재현, 태극기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독립유공자유족‧학생‧시민 80여명이 함께 직접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관람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시켜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장과 백석예술대학교 총장은 “학생‧시민의 보훈 정신 함양을 위하여 독립‧호국‧민주를 아우르는 행사를 앞으로도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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