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에 위치한 서울한영대학교와 효도로 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8월 22일 오후 3시 계약학과 제도에 의한 학위과정(학사, 석사, 박사)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상호협력은 물론, 유기적 관계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한영대학교는 효도로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추천한 학생들에게 요양기관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효도로 노인전문요양원은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요양보호사들이 과거 산업화과정에서 놓쳤던 학업을 한영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하여 설치되는 재교육과정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영훈 총장은 환영사에서 “서울한영대학교 내에 계약학과제도에 의한 학사, 석사, 박사 등 학위과정을 설치 운영함으로서 효도로 노인전문요양원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다양한 교양교육과 지역사회문화증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진행과정에서 양 기관이 상호협력 하는데 있다”고 발혔다.
공태균 효도로노인전문요양원 대표는 방문사에서 “2019년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이하면서 저출산으로 인하여 학령인구의 감소는 물론, 다양한 노인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산업화과정에서 절대적으로 공헌하셨던 60대, 70대, 80대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면서 돕고 있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과거 산업화 현장에서 배우지 못했던 학업을 오늘 한영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게 됨으로서 학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한영대학교는 1970년 3월에 설립되어 2020년이 되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한영대학교의 교육이념은 진리, 영성, 실천이며, 이를 토대로 ‘통합형 창의인’ ‘공감형 영성인’ ‘배려형 치유인’을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삼고 있다.
한영대학교는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유일한 재활특성화 대학으로서 신학과, 재활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유아특수재활학과, 재활복지학과, 음악과 등 6개학과가 있으며,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신학대학원, 상담복지대학원(특수대학원), 통역대학원 등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효도로 노인전문요양원은 어르신께 최상의 시설과 정성어린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에게는 신뢰와 자부심을, 어르신께는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여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노인복지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5월에 개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효도로노인전문요양원은 구로구 관내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도 우수한 장기요양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요양원 최초로 2015년부터 직원 해외 워크샵을 실시함으로서 최적의 복지혜택을 제공되고 있다. 이번 한영대학교와 MOU를 통하여 학위과정을 개설하게 됨으로서 대한민국 노인복지분야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모범적인 요양기관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한영대학교와 효도로 노인전문요양원은 지역사회산학협력을 통하여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실무진들의 관심과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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