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근무 20년, 리조트 근무 19년, 공무원연수원 원장 4년, 대학서 호텔관련 학과 강의 6년째의 산-학 근무 총 50여년의 호텔리어로 현재 경인여자대학교 호텔카지노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호 교수(67)가 최근 NCS(국가직무능력 표준)기반 활용도서 ‘바텐더 실무’ (Bartender-Service Management)를 펴냈다.
이책은 7개분야로 나눠 △음료의 특성 분석△칵테일 기법 활용 △칵테일 조주 △영업장-기구 위생관리 △바(Bar) 운영 △고객서비스 △메뉴 개발 등으로 현장에서 보고 느낀 그대로 생동감 있게 기술했다.
책의 저자 최영호 교수는 책을 펴낸 동기에 대해 “호텔의 말단사원으로 출발해 주요 호텔의 간부, 대기업 중역, 호텔총지배인, 정부관계기관의 주요 직책을 담당하면서 선배로서 경험했던 ‘호텔리어의 길’에 대해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책을 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한 “호텔리어의 길은 긴장과 스릴이 넘치는 역동적인 삶”이라고 강조하며 “격변하는 역사의 순간을 현장에서 지켜봐야 하고, 위로는 최고 통치자로부터 경제계, 언론계, 문화계, 사회의 유력 인사 등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직업”이라고 직업관을 강조했다.
저자 최영호 교수는 세종대 관광대학원 관광경영학 석사와 상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론 86아시안게임 선수촌식당 과장, 88올림픽 선수촌식당 과장, 신라호텔(서울-제주) 식음료과장, 한솔리조트 이사, ㈜에이치시티 상무, 호텔청풍리조트 총지배인, 서울시공무원 연수원장, 경인여자대학교 호텔카지노과 학과장을 지내고 현재는 (사)한국음식관광협회 심사위원과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심사위원, 그리고 경인여자대학교 호텔카지노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호텔관련 취업준비생들의 필독 도서인 ‘바텐더 실무’는 도서출판 ‘지식인’서 펴냈다. 396페이지 올 컬러 2만9천원.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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