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지난 23일 병원 로비에서 ‘구로구민과 함께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구로문화재단과 서울오페라앙상블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날 공연은 세계여행을 주제로 세계 유명한 국가와 도시를 대표하는 오페라 곡들이 연주되었다.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축배의 노래(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입술은 침묵하고(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등이 연주되었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웃음의 왈츠(오페레타 ‘박쥐’)에 이어 스페인 세비야의 ▲그대의 손을 주오(오페라 ‘돈 조반니’), 이탈리아 피렌체의 ▲오, 사랑하는 아버지(오페라 ‘잔니 스키키’)와 베르가모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사랑가(오페라 ‘춘향전’)과 ▲그리운 금강산(한국가곡)이 연주되며 공연을 마쳤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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