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도 배우고 직업도 찾고 친구도 사귀고 인생도 배우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들으러 오세요!”
구로구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주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삶의 질도 향상시키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구로평생학습관 1,2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주민참여, 가치성장, 동아리공유 등 3개 분야 15개 프로그램과 성공회대와 함께 운영하는 인문학 강의 ‘구로 인생학교’ 9개 강좌로 구성된다.
천연 재료와 향료를 가지고 나만의 비누, 샴푸, 캔들 등을 만들어 보는 ‘내 삶에 아로마 테라피’, 일과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과정을 돕는 ‘경쟁력 있게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실버 창작 공예 등의 눈길을 끄는 강좌가 많다.
성공회대와 상호 협력을 통해 마련한 구로 인생학교도 인공지능시대의 자녀교육, 영화 감상법을 배워 보는 ‘잘 만든 영화 한편 : 칸느가 사랑한 감독들’, 업사이클링 팝업북을 만들어 보는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다시 보는 책’ 등 관심이 가는 수준 높은 강좌들이 마련된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되며 수강료는 무료 또는 3만원 이내다.(재료비 별도)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즐기고 느끼고 나누는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한다”며 “강의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삶의 의미를 발견해보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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