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2, 3일 지역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로구는 발달장애인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성폭력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내 몸의 이해와 존중’을 주제로 예은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진행됐다.
1일차에는 성적 자기결정권과 성적 동의 구하기, 2일차에는 성폭력 안전교육에 관한 내용으로 성전문기관 ‘자주스쿨’ 문성은 강사가 강의했다. 발달장애인들이 상황극에 참여하며 질문에 직접 답하도록 해 이해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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