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올바로,법대로,제대로’ 일하겠습니다
● 오뚜기처럼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고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맡게된 소감과 각오는?
- 구로에서 20년 살고, 그 절반을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치활동에 올인했습니다. 한 지역구(구로을)를 기반으로 저의 모든 열정을 받칠 수 있다는 것이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구로는 낙후되었습니다. 큰 변화를 통해서 개혁을 해야하는데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참 걱정입니다. 이런 구로주민의 소망을 담아 희생과 봉사로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와신상담, 마부작침, 우공이산, 권토중래’의 격언을 잘 새기고 있습니다. 구로주민 여러분이 저를 사랑할 때까지 목숨받쳐 뛰겠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구로에서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 요즘 유튜브 채널 [강요식 TV]를 통하여 많은 구민들과 소통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황은?
- 1인미디어 시대라는 것이 실감납니다. 생각을 가공하여 콘텐츠를 만들고 확산하는 일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소위 ‘디지털 역량’은 현대인의 필수요건입니다. 저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강요식 TV]를 운영하는데 구독자수가 3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SNS로 소통하는 것은 지역 정치인으로서 의무입니다. 왜냐하면 주민들이 이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꼭 [강요식 TV]를 방문해주세요.
●국회의원 3번, 구청장 1번 등 출마하셨는데 구로는 특히 민주당세가 강한지역이다. 험지에서 변함없이 뛰는 모습에 동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 저의 꿈은 나라와 구로를 위해서 열정을 받치는 것입니다. 제 명예에 앞서 공직자로서 ‘똑바로, 올바로, 법대로, 제대로’ 일하고 싶은 제 좌우명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그야말로 험지에서 3번 선거에서 2등을 했지만, 한결같이 한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했죠. 구로구 어디에서나 아는 분들이 많아요. “이번엔 꼭”이란 말을 많이 하셔요. 보수정당의 불모지라고 불리는 구로에서 반드시 신화를 주민들과 함께 이루고 싶습니다. 저는 3번 공천을 받아서 검증을 받았죠. 어떤 비바람이 있어도 반드시 헤쳐 나가고 이길 수 있는 자신김이 넘쳐납니다. 이것이 강요식의 강점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어떤 방향으로가야 국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느냐는 비전이 있다면?
- 소위 촛불혁명으로 세워진 좌파정부가 정치보복으로 자유한국당의 진정한 가치를 무참히 훼손하고 있죠. 국민들께서도 문 정권의 정체성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6.25 전쟁의 잿더미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세계경제강국의 위상을 만들어낸 주역이 바로 보수정당이었습니다. 국민의 ‘자유와 재산’을 지켜 진정한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당내통합을 통해서 국민의 사랑을 복원하고, 좀 더 겸허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유한국당에 부정적 선입관을 버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균형된 평가가 되어야 합니다. 선거는 바꾸라는 명령입니다. 현명하신 구로주민께서 함께 비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 박영선의원이 중기부장관으로 가서 민주당이 전략선거지역으로 오리무중입니다. 내년 4.15 총선이 앞으로 7개월여 남았는데 승리를 위한 전략이 있다면?
- ‘낙하산’ 거부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대통령’ 이름을 팔고, 권력에 붙어서 뱃지를 쉽게 달려는 정치낭인이 구로에 발을 디뎌서는 절대 안됩니다. 구로발전에 장애가 되는 일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구로을 지역구를 민주당 텃밭이라며 무주공산이라고 하는데, 천부당만부당한 말이죠. 그야말로 탐욕이자 과욕의 발상입니다. ‘떼어 놓은 당상’이 아니라는 것을 구로주민의 자존심으로 심판해야 합니다. 도대체 20년 가까이 민주당이 구로를 집권했는데, 무엇을 했단 말입니까. 고인 물은 썩게 되었습니다. 특히 ‘철새도래지’라는 오명을 씻고 ‘낙하산’이 호위호식하는 지역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 3전4기 정신으로 도전한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 된다면 어떤 자세로 정치를 하겠냐?
- 박영선 의원은 구로에서 한번도 낙마하지 않고, 내리 3선이 되었어요. 이 기간 중에 서울시장도 2번 나갔고, 지금은 장관까지 겸직하고 있죠. 저는 3번 낙선의 아픔이 있습니다. 이것은 저의 인생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죠. 그래서 주민 한분 한분이 소중하고, 감사함을 잊지 못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권위의식을 버리고 지금보다 10배 낮은 자세로 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을 실천하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번에는 꼭 해야지”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형님, 누님, 친구, 동생” 이라 부르며 주민편에서 애로사항을 많이 청취하는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 구로을 지역에서 당장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 구로에 심각한 적폐가 있습니다. ‘더불어좌파공화국’이라고 불린 정도로 심하게 기울었습니다. 국회의원 2명, 구청장, 구의장, 시의원 4명 총 8명이 구로권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견제가 되겠습니까. 이것이 균형을 이룬 민주주의입니까? 이로인한 피해자는 구로주민입니다. 이런 기현상을 바로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존경하는 구로주민 여러분께서 경도된 지방권력을 바로 잡지 않고는 구로의 발전과 미래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낙후된 구로, 잠자는 리더십으로 병폐가 많습니다. 선거를 통해서 심판해야 합니다. 견제와 균형된 지역 정치구도가 되어야 구로현안을 잘 풀어 갈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정치를 해 오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있다면?
- 10년 넘게 흘린 피와 땀이 서린 구로구, 익숙한 골목길과 저에게 따뜻한 눈길을 주시는 주민이 있어 행복합니다. 서울시청과 구청이 서부간선지하도로 환기구 공사를 주민도 모르게 시작했을 때, 주민들과 함께 부당한 공사계획을 바꾼 것이 가장 보람이 있었습니다. 수차례 시청과 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죠. 그래서 지상으로 나쁜공기를 배출하던 계획을 바이패스(지하정화) 방식으로 변경하여 건강한 구로주민의 생활권을 확보한 것이죠. 주민과 불통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불통행정, 일방통행식 행정을 바로 잡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 당협위원장이기전에 한 명의 정치인으로 구로오늘신문 독자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오는 10월 창간 25돌을 맞는 ‘구로오늘신문’은 구로지역의 정론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행사와 화제, 사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로오늘신문에 대한 애정을 보내주십시오. 저는 시인, 수필가, 컬럼리스트로 꾸준히 저의 생각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구로산’이라는 시도 있습니다. 구로주민 모두 언제나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아름다운 포부’가 있습니다. 저에게 나라와 구로를 위해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똑바로, 올바로, 법대로, 제대로’ 자세로 헌신하겠습니다. 늘 보람찬 나날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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