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5일 토이로봇 ‘부모사랑 효돌’ 전달식을 가졌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과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 50명이 참석했다. 로봇을 전달하고 사용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시연을 진행했다.
로봇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머리 쓰다듬기, 손잡기 등 교감활동을 할 수 있다. 맞춤 알림을 통해 약 복용 시간도 알려준다. 치매 예방 퀴즈 등을 통해 건강관리도 돕는다.
일정 시간 어르신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용료는 무료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토이봇이 똑똑하고 다정한 손주로서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 드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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