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가 지난 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 영향으로 연기돼 오는 23일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전국 초·중·고생 321개팀 4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구로구는 로봇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 과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이사장 이영만)가 주최‧주관하고 구로구,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창작(로봇 창작ㆍ소프트웨어 응용 창작ㆍ소프트웨어 미션 창작) ▲소프트웨어 코딩(스크래치ㆍ엔트리) ▲메이커로봇 ▲코딩스포츠(미로레이싱․로봇축구․코딩슈팅) ▲무선 조종(로봇배틀ㆍ분리수거) 등 5개 부문 1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코딩스포츠 부문이 신설됐다.
창작 부문 국회의장상, 소프트웨어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메이커 부문 교육부 장관상 등 11개 대상이 마련되며 이외에도 각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을 키우고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멋진 경연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만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