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도전! 도서관 원정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주민들의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고 책 읽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 원정대’ 행사를 마련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도서관 원정대’는 관내 도서관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찍으며 원정대 지도를 완성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도서관 중 한 곳에서 원정대 지도를 수령한 뒤 도전을 시작하면 된다.
이달 29일까지 최소 3군데 이상의 도서관에서 스탬프를 받아야 하며 마지막으로 방문한 도서관에서 완주자 목록에 이름을 기재하면 된다. 같은 도서관에서 받은 스탬프는 중복 인정되지 않는다.
내달 12일 고척근린공원에 마련되는 도서관 원정대 부스를 찾아 마지막 도장을 받으면 도전에 최종 성공하게 된다. 완주자들에게는 수료증과 구로구 서점연합회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선물 지급은 선착순 500명 마감.
이번 행사에는 관내 공공․사립도서관과 지역 서점 등 43개소가 참여한다. 참여기관 목록은 구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지혜의 등대((https://lib.gu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희 문화관광과장은 “‘도서관 원정대’가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곳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미와 보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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